
TV조선 트로트 예능 불패 계속될까[더팩트 | 유지훈 기자] '미스트롯2'가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TV조선은 2일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가 오는 12월 17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을 잇는 TV조선의 새로운 트로트 오디션이다. 지난달 9일 첫 녹화에 돌입했다.
TV조선에 따르면 '미스트롯2'는 약 5개월 동안 무려 2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작진은 비주얼과 실력 그리고 끼를 두루 갖춘 참가자를 선별하기 위해 20회가 넘는 예심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시즌은 MC 김성주와 특별 마스터를 포함한 17명의 황금 마스터 군단과 함께 꾸며진다. 기존 마스터 장윤정 조영수 진성 신지 김준수 붐 장영란은 물론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과 박선주 손준호 김용임 김영옥까지 '뉴페이스'들이 대거 합류를 결정했다. 더 날카로워진 심사 기준으로 글로벌 트로트 여제 발굴을 위해 전력을 가하겠다는 포부다.
제작진은 "더욱 막강해진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참가자들이 거리낌 없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며 "트로트를 단숨에 대한민국 대세 장르로 이끈 제작진들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또 한 번 원조 트로트 오디션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TV조선의 기존 목요일 편성 예능 '사랑의 콜센타'는 오는 21일부터 월요일 오후 10시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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