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에버글로우 이런·시현, 코로나19 확진…가요계 비상
입력: 2020.12.02 09:02 / 수정: 2020.12.02 09:02
에버글로우 이런(왼쪽)과 시현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른 멤버들은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더팩트 DB
에버글로우 이런(왼쪽)과 시현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른 멤버들은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더팩트 DB

"이런 지인 확진 소식 접한 후 코로나19 검사"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에버글로우 이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한다"며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위에화에 따르면 이런과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

소속사는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들은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확인이 되는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처 및 추가 동선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에버글로우는 두 멤버의 확진 소식을 듣기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KBS 제공
에버글로우는 두 멤버의 확진 소식을 듣기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KBS 제공

이어 "양성 판정을 받은 이런, 시현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남은 멤버들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2주간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는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것이다.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은 11월 22일 확진자와 접촉했고 이틀 후인 24일 에버글로우는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참여했다. 당시 녹화에는 MC인 유희열을 비롯해 틴탑과 거미 주현미 김현철 등이 출연했다.

가요계는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비상이 걸렸다. 에버글로우에 앞서 업텐션 비토와 고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업텐션 역시 확진 판정을 받기 전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당시 함께 무대에 올랐던 뮤지션과 방송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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