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연말 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한 가운데 12월 3일 그 실체가 담긴 초대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YG 제공

2020년 장식할 프로젝트 궁금증 증폭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2020년 대미를 장식할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는 뭘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2월 1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에 'BLACKPINK - THE INVITATION(블랙핑크-디 인비테이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흰 장갑을 낀 누군가가 어떤 특별한 물건과 블랙핑크에게 보내는 편지를 암호 가방에 담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그 정체가 무엇일지, 발신인은 누구인지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첩보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의문의 숫자들이 암시돼 주목된다. 암호 가방의 비밀번호와 '11AM KST-DEC. 3RD. 2020'이라는 배송 정보가 관심을 끈다.

초대장 예고 영상은 과연 그 정체가 무엇일지, 발신인은 누구인지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YG 제공

YG는 앞서 'BLACKPINK - AROUND THE WORLD(어라운드 더 월드)'라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세계 주요 도시들의 위성 뷰 사진과 현지 시간이 삽입됐다.

12월 3일 오전 11시 공개되는 초대장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실체가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올해 왕성한 활동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 첫 정규 앨범 'THE ALBUM(디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7주 연속 랭크,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최장 기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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