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공연 중 부상으로 '그날들' 스케줄 변경
입력: 2020.12.01 10:01 / 수정: 2020.12.01 10:01
배우 정성화가 부상으로 뮤지컬 그날들에 당분간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배우 정성화가 부상으로 뮤지컬 '그날들'에 당분간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정성화 "당분간 치료에 전념"

[더팩트|이진하 기자]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정성화가 공연 중 부상을 당했다.

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정학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정성화가 공연 중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며 "부상으로 스케줄이 변경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불편을 드려 관객분들께 죄송하다"며 "정성화 배우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성화는 뮤지컬 팬들과 약속된 스케줄을 소화하고자 했으나 치료와 함께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

정성화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요일 저녁 공연 중 갑자기 움직이다가 종아리 쪽 근육이 파열됐다"며 "병원에 문의해보니 왼쪽 무릎에 연골이 많이 손상됐다고 했다. 당분간 근육을 쉬면서 물리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이번 주 공연을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뜩이나 힘든데 의도치 않게 부상을 입게 돼 마음이 참담하다"며 "갑자기 추워진 겨울에 모두들 저처럼 부상당하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란다. 치료하고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은 김광석의 명곡으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1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정성화 외에 민우혁, 이건명, 유준상 등이 정학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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