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설현, '예고 살인' 사건 수사 시작
입력: 2020.12.01 08:03 / 수정: 2020.12.01 08:03
남궁민과 설현이 주연을 맡은 낮과 밤이 첫방송부터 잔인한 예고 살인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tvN 낮과 밤캡처
남궁민과 설현이 주연을 맡은 '낮과 밤'이 첫방송부터 잔인한 예고 살인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tvN '낮과 밤'캡처

잇따른 의문의 죽음으로 궁금증 증폭

[더팩트|이진하 기자] '낮과 밤' 이 베일을 벗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연출 김정현)이 30일 첫 방송부터 연쇄 예고 살인의 서막이 시작됐다. 경찰철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 분)와 그의 팀원 공혜원(김설현 분)은 연쇄 살인 제보를 받고 한 파티장으로 향했다.

시끄러운 클럽 분위기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되지 않아 흔적을 찾아 나선 공혜원 앞에 파티 주최자가 수영장에 빠져 목숨을 잃는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도정우는 공혜원에게 주최자를 구하라고 했다. 공혜원은 주최자를 물 밖으로 끌어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

도정우는 "마약은 당연히 했다"며 단순 자살이 아닐 거라 유추했다. 신고자 파악에도 실패하고 의문만 낳은 수영장 사건은 자살로 결론 내려진다. 회의에 나선 남궁민과 특수팀 경찰들은 사망자가 파티 주최자뿐 아니라 학생, 교수 등 범위가 넓어지자 실체 파악에 혼란스러워한다.

사건 해결에 진척은 없었고 이지욱(윤경호 분) 기자는 살인예고장을 방송하며 언론에서 경찰의 무능함을 탓한다. 이때 도정우는 WHO라는 이름을 가진 누군가에게 메시지로 그림을 그려 보냈다. WHO는 "그림 말고 사진을 가져 오라. 28년 전 얼굴은 달라질 수 있다"며 조언했다. 하지만 도정우는 "사진 없다. 그리고 똑같이 생겼다"며 그림 속 인물을 찾아달라고 요청해 그 대상이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때 한국에 귀국한 FBI 파견 수사관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분)은 수상한 남자 최용석(주석태 분)을 만나 그를 제압했다. 그러나 남자는 과거 예고살인 때와 같이 약에 취한 듯하며 도주하기 시작했고 도정우도 범인을 보고 뒤를 쫓기 시작했다.

결국 최용석은 이상한 행동과 함께 달려오는 기차에 스스로 뛰어들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다수의 목격자가 있는 가운데 스스로 목숨을 던진 피해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가 진짜 '예고 살인'인지 살인이 맞다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건이 발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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