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 '부캐'들의 마지막 경쟁[더팩트 | 유지훈 기자] '부캐 선발대회'가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Mnet 예능프로그램 '부캐릭터 선발대회(이하 '부캐 선발대회')'는 30일 오후 10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날 방송은 남다른 텐션을 지닌 참가자와 01년대 생이라고 우기는 참가자들과 함께 꾸며져 마지막까지 웃음의 끈을 놓지 않는다.
Mnet에 따르면 첫 참가자는 인터넷 방송계의 안영미라 불리는 BJ 랄랄이다. 긴 생머리의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자기소개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다. 광란의 혀 놀림부터 리액션 모음집까지 다양한 끼를 발산한다.
가수 신용재 김원주로 구성된 202F는 자칭 '20학번 새내기'로 참가한다. 두 사람은 노래를 한 글자씩 나눠 부르는 고난도 스킬과 함께 감미로운 음색을 뽐낸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새내기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담은 노래로 웃음과 공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마지막으로 '부캐 선발대회'의 무대를 꾸밀 참가자는 자칭 '20살 신인 가수' 영순이다. 그는 신세대 언어를 주로 사용하며 청하를 롤모델이라고 밝힌다.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선배이자 소속사 사장 인순이를 '노땅'이라고 표현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목표로 특별한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Mnet은 "이날 방송은 몰입도 200%로 '본캐'를 지우고 '부캐'로 활약한 열 팀 중 최종 우승자인 황금부캐상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과연 어떤 부캐 스타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본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캐 선발대회'는 2020년 하반기를 휩쓸 새로운 '부캐' 스타를 뽑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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