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BE'가 영국 오피셜차트 2위에 진입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BTS) 뷔,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왼쪽부터)이 지난 20일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BE(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3곡 등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미니앨범 'BE'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오피셜 차트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앨범차트에 따르면 앨범 'BE'가 데뷔 후 2위에 안착했다. 1위는 영국 출신 가수 마이클 볼과 테너 알피 보의 크리스마스 기념 앨범 '투게더 앳 크리스마스'다.
오피셜 차트는 미국의 빌보드와 함께 세계 팝계를 대표하는 차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와 '맵 오브더 솔: 7'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도 톱 100 안에 3곡을 올렸다.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10위, 수록곡 '블루&그레이'가 66위였다. 지난 8월 발표한 뒤 꾸준히 차트 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는 지난주 대비 15계단 뛰어올라 37위를 기록했다.
'BE'에도 수록된 '다이너마이트'는 최근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지명됐다.
'BE'는 방탄소년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음악으로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지민은 음악, 뷔는 비주얼, 정국은 뮤직비디오를 맡는 등 분야별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 제작 과정에 깊숙이 참여했다.
'BE'는 지난 20일 발매 직후 전 세계 90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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