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보다 문자" 외치던 김우빈, SNS 개설에 뜨거운 관심
입력: 2020.11.28 00:00 / 수정: 2020.11.28 00:00
배우 김우빈이 SNS를 개설하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배우 김우빈이 SNS를 개설하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데뷔 후 첫 개인 SNS 개설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우빈이 데뷔 후 첫 SNS를 개설하고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SNS를 하지 않았던 그가 이색 행보를 보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우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안녕하세요 김우빈입니다"란 글과 함께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은 김우빈의 SNS 개설을 반가워하고 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32만 명의 팔로워를 넘어섰고 더불어 29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댓글을 단 누리꾼들은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다양하다.

김우빈은 가입 이틀 만에 35만 팔로우를 넘어섰다. /김우빈 SNS
김우빈은 가입 이틀 만에 35만 팔로우를 넘어섰다. /김우빈 SNS

김우빈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27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우빈이 올랐다. 더불어 김우빈과 6년째 열애 중인 신민아까지 검색어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김우빈은 개인 SNS를 하지 않았다.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7월 "김우빈 배우를 사칭하는 SNS 계정이 다수 발견됐다"며 "현재 김우빈은 개인 SNS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김우빈은 6월 진행된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SNS를 하지 않는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일단 그런 걸 잘 못한다"며 "SNS 보다는 문자나 전화하는 걸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우빈이 과거 인터뷰를 통해 SNS를 안하는 이유를 밝혔다. /에스콰이어 유튜브 캡처
김우빈이 과거 인터뷰를 통해 SNS를 안하는 이유를 밝혔다. /에스콰이어 유튜브 캡처

그러던 그가 SNS를 개설하자 더 많은 팬들이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2008년 서울패션위크 09 S/S 김서룡 옴므쇼 모델로 데뷔한 후 2011년 연기자로 활동을 확장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오다 2017년 비인두암이란 희귀병을 진단받고 활동을 멈췄다.

약 2년 동안 투병 끝에 지난해 건강을 회복하고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나서며 대중에게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영화 '외계인'(가제) 출연을 확정 짓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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