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웨딩화보 공개 "운명 커플 결혼해요"
입력: 2020.11.27 17:15 / 수정: 2020.11.27 17:15
최송현이 27일 자신의 SNS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최송현 SNS
최송현이 27일 자신의 SNS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최송현 SNS

12월 초 서울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최송현이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 인사를 남겼다.

최송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 10장을 업로드하고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운명 커플이 결혼해요"란 말로 시작해 "2019년 5월 필리핀의 작은 섬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물속을 유영하면서 뿜어져 나오는 버블만큼이나 벅찬 마음을 숨기기 어려웠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서로를 모르던 시절 결혼을 하지 않겠다던 재한과 송현은 교제를 시작한 첫날 백년해로를 꿈꾸며 함께하는 미래를 그렸다"며 "스쿠버 다이빙 강사 커플은 함께 수중 영상을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들의 일을 통해 힐링한다"고 밝혔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올해 초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첫 만남 이야기부터 결혼식 허락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최송현 SNS
최송현과 이재한은 올해 초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첫 만남 이야기부터 결혼식 허락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최송현 SNS

그러면서 "카메라가 두려운 재하는 송현의 일터인 방송 현장에서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았다"며 "두 사람은 함께 서로를 치유하며 하루하루 더 깊어진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초 서울의 한 성당에서 가족과 지인만 참여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예고했다.

한편 최송현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출연했으며 1년 후 프리선언을 하고 연기자와 진행자로 활동했다. 예비 신랑 이재한은 3살 연상의 스쿠버다이빙 강사이며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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