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이 고경표(왼쪽)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사생활' 종영 소식을 알렸다. /서현 SNS

서현, 함께했던 고경표와 사진도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현이 '사생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2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사기 DNA를 물려받은 경력 29년 차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현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자신만의 중심을 잃지 않고 열연했다.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넘나들며 자신이 가진 역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극 초반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고 후반부로 갈수록 다큐에 참여하는 생활형 사기꾼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해 이야기의 몰입감을 높였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서현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한 '사생활'과 차주은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약 6개월 동안 차주은으로 살아왔는데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실감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제 인생에 있어 굉장히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사생활'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은 "그동안 '사생활'과 차주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따뜻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고경표와 나란히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서현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Gee'(지) '소원을 말해봐' '봄날' 'Kissing you'(키싱유) 등의 곡을 발표했다. 이후 2013년 드라마 SBS '열애'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MBC '맨도롱 또똣' SBS '달의 여인-보보경심려' MBC '역도 요정 김복주' '도둑놈 도둑님' '시간' JTBC '안녕 드라큘라'와 예능프로그램 On Style '혼자 살아보니 어때'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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