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 '사랑의 열매'에 기부…여성 고액기부자 500호 등극
입력: 2020.11.26 15:12 / 수정: 2020.11.26 15:12
배우 김나운이 1억 원을 기부해 W아너 소사이어티 500번째 회원이 됐다. /더팩트 DB
배우 김나운이 1억 원을 기부해 W아너 소사이어티 500번째 회원이 됐다. /더팩트 DB

김나운 "나눔을 실천하며 바르게 살겠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나운이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됐다.

김나운은 25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 가족들과 참석했다. 이 자리는 송주온 W아너 리더(BT&I 대표)와 사랑의 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김나운은 기사들을 통해 종종 W아너 소사이어티를 접해왔다며 본인의 기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W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가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나운은 이번 가입으로 W아너 소사이어티의 500호 회원이 됐다.

김나운은 평소 가족들과 기부를 위해 돈을 모으고 있었다고 특별한 사연도 공개했다. /사랑의 열매 제공
김나운은 평소 가족들과 기부를 위해 돈을 모으고 있었다고 특별한 사연도 공개했다. /사랑의 열매 제공

김나운은 가입식에서 "백범 김구의 좌우명 '눈 내리는 들판을 걸을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남긴 내 발자취가 누군가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말처럼 언제나 깨끗한 눈길을 걷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바르게 살아가겠다"며 "항상 사랑을 주고 챙겨준 가족들과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사랑의 열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나운은 기부를 결심하고 방송 출연료 일부를 꾸준히 모아 왔고 밝히며 남편과 아들도 각각 회사 보너스와 용돈을 보태며 1억 원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했다. 김나운의 기부금은 보육시설 아동의 교육 및 자립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예종석 회장은 "활발한 방송활동과 음식 사업가로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나운 기부자가 W아너 500호 주인공이 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김나운 기부자의 이번 W아너 가입으로 더욱 많은 여성들이 W아너 회원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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