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도굴' 독주 끝
입력: 2020.11.26 08:53 / 수정: 2020.11.26 08:53
이웃사촌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첫날 3만 5617명의 선택을 받았다. /리틀빅픽쳐스 제공
'이웃사촌'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첫날 3만 5617명의 선택을 받았다. /리틀빅픽쳐스 제공

3년 기다림 끝 산뜻한 출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이웃사촌'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은 개봉 당일인 25일 3만 5617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3482명이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장 대권(정우 분)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의식(오달수 분)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8년 2월 말 촬영을 마쳤지만 주연을 맡은 오달수의 '미투' 의혹 여파로 3년여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3년여 기다림 끝 개봉해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일 개봉해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희원 등의 열연과 함께 줄곧 1위를 지켜오던 '도굴'(감독 박정배)은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이날 1만 2870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131만 9528명이다.

외딴집에서 엄마와 단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키에라 앨런 분)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할리우드 스릴러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은 9465명 관객의 선택을 받아 3위, '이웃사촌'과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공포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감독 크리스토퍼 랜던)은 9169명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