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제2회 트육대 개회…이찬원·임영웅 대활약
입력: 2020.11.26 08:03 / 수정: 2020.11.26 08:03
뽕숭아학당은 25일 방송에서 트육대 2회를 열었다. 이날 이찬원과 임영웅의 활약이 돋보였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뽕숭아학당'은 25일 방송에서 '트육대' 2회를 열었다. 이날 이찬원과 임영웅의 활약이 돋보였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천명훈·성원·황윤성 등 게스트도 맹활약

[더팩트|이진하 기자] '뽕숭아학당'이 두 번째 '트육대'를 개최했다.

트로트 F4는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제2회 '트육대'를 열었다. 이들은 인간컬링부터 후주 노래퀴즈 등 다양한 분야를 여러 게스트와 함께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찬원과 임영웅의 활약이 돋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육대' 개막식에서 첫 번째 팀은 '선녀와 나무꾼'으로 장민호, 박구윤, 류지광이 등장했고 '신선한 챔피웅'으로 임영웅, 신인선, 이대원이 순서대로 나왔다. 이들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서 게임에 임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영탁스클럽'은 영탁, 천명훈, 성원이 함께했고 '소년시대'는 이찬원, 황윤성, 김희재가 참여했다.

선수단이 각자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팀복을 소개했다. 장민호는 '소년시대' 사진을 보며 "갈수록 화소가 되게 좋은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은 어린 시절 사진이 화제가 됐다며 연관검색어로 '천명훈 아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끝으로 '뽕숭아학당'에 새롭게 입성한 슬리피는 "신인가수 성원이 입니다"라고 자신을 깍듯하게 소개했다.

'인간컬링' 경기 시작 전 '소년시대'의 황윤성은 팀장 이찬원에게 전략을 묻자 이찬원은 "우린 다 가볍기 때문에 쉽게 밀어줄 수 있어"라고 답했다. 옆에서 김희재는 "그러니까 전략이 없다는 뜻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결과는 임영웅이 신기술을 이용해 30점을 득점해 1위를 차지했고 그는 "잠깐만요 진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말이 많아요? 한판 더 하고 싶으세요? 그러면 저희가 납득할만한 개인기 보여주세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추가 경기에서 영탁 팀이 10점 차이로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2라운드 격투기 종목은 '베개싸움'이었다. 치열했던 '베개싸움'은 류지광의 강렬한 공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갔으나 끝에 임영웅만 홀로 남아 우승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저는 한번 맞고 기절해 있었는데 깨어나 보니 이겼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통나무 환장 파티 끝에 찬원 팀이 민호 팀을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영웅 팀과 영탁 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6연타를 맞은 영탁은 "동생들한테 그 정도는 맞을 수 있다"며 자신의 우승 비결을 "매미 전법"이라고 소개했다. 결과 적으로 영탁은 통나무에 매달려 1승을 차지했다. 이후 임영웅 팀의 이대원의 활약으로 동점인 가운데 붐은 "여러분 베개싸움이에요"라며 매미 전법을 금지했고 영웅 팀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뽕 따러 가세'의 두 번째 시즌으로 레전드와 함께 노래를 배우는 '노래 교실' 스타일이 가미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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