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X정우 '이웃사촌', 개봉 D-DAY…예매율 1위 출발
입력: 2020.11.25 09:43 / 수정: 2020.11.25 09:43
이웃사촌이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작품은 주연을 맡은 오달수의 미투 의혹으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리틀빅픽쳐스 제공
'이웃사촌'이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작품은 주연을 맡은 오달수의 '미투' 의혹으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리틀빅픽쳐스 제공

재미·감동 무장해 극장가 출사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이웃사촌'이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은 개봉 당일인 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37%의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장 대권(정우 분)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의식(오달수 분)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8년 2월 말 촬영을 마쳤지만 주연을 맡은 오달수의 '미투' 의혹으로 3년여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 베일을 벗는 '이웃사촌'은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주요 포인트로 내세웠다. 대권과 의식이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이웃사촌'은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에 개봉한다. 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띄어 앉기,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