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앨범 꿈 같아"…김호중, '트바로티'의 진가
입력: 2020.11.24 19:30 / 수정: 2020.11.24 19:30
김호중이 오는 12월 11일 클래식 앨범을 발표한다. 군복무를 시작하기 전 녹음을 끝마쳤다. /메이킹필름 캡처
김호중이 오는 12월 11일 클래식 앨범을 발표한다. 군복무를 시작하기 전 녹음을 끝마쳤다. /메이킹필름 캡처

"꿈만 같고 신기하다", 메이킹 필름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김호중이 클래식 앨범으로 자신이 왜 '트바로티'인지 존재 가치를 보여준다.

김호중이 오는 12월 11일 클래식 앨범 'THE CLASSIC ALBUM(더 클래식 앨범)'을 발표한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트로트 장르를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클래식까지 가능한 자신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오롯이 담은 앨범이다.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2종류로 구성해 골라 즐기는 감동을 준다. 오페라 '아리아'는 '네순도르마', '남몰래 흘리는 눈물', '별은 빛나건만' 등이 담기며 이탈리아 노래집에는 '위대한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오 솔레미오' 등이 수록된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띵 스튜디오와 워너뮤직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 'THE CLASSIC ALBUM'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영상에서 "정말 감사하게도 클래식 미니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 꿈만 같고 김호중의 첫 클래식 앨범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다. 열심히 다양하게 작업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호중은 클래식 미니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맛보기로 보여주며 성악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김호중은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번 앨범을 기획하고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팬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었던 스페셜 트랙 '풍경' 그리고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까지 수록해 풍성함을 더했다.

김호중은 톱 아이돌그룹 못지않은 팬덤을 자랑한다. 실제로 지난 9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우리家(가)'는 10월까지 무려 53만8048장(가온차트 기준) 팔렸다. 또 클래식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 24일 오후 3시부터는 실시간 검색어에 '김호중 클래식 앨범'이 올라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정규 앨범과 클래식 앨범 2장의 앨범으로 무난하게 100만 장 판매고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9월 1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팬들 곁에 없지만 그의 음악이 팬들의 허전함을 달래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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