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민채가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오는 28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민채 SNS |
오는 28일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에 축하 봇물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한민채가 결혼 소식을 알리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민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순백의 계단을 배경으로 한 곳에서 찍은 웨딩 화보와 함께 직접 결혼 소식 및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한민채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결혼하는 예비신부예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친인척 위주의 작은 규모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어요"라며 "초대를 많이 못하는 바람에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게 되신 지인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민채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한민채는 소속사를 통해 28일 오후 1시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했다. 예비 남편은 9살 연하의 회사원이며 지난해 중국에서 일로 만난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털어놨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출신인 한민채는 2008년 KBS2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했다. /웨딩21 제공 |
한민채는 앞서 10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 안중운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자랑했다. 한민채는 중국에서 처음 만난 안중운 씨의 능숙한 중국어 실력과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고 안중운 씨는 한민채의 아름다운 모습과 소탈한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민채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결혼. 영원히 좋은 사랑 이어가시기를 바라요"(yunc***), "행복하게 잘 사세요"(urba***), "여신이네요. 결혼 축하드려요"(ysyo***), "드라마 촬영인 줄 알았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este***)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민채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드라마 KBS2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했다. 이후 MBC '대한민국 변호사' '김수로' '즐거운 나의 집' 채널A '불후의 명작'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떴다! 패밀리' Seezn '연남동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최근 웹드라마 '이런 게놈의 로맨스' '연남동 패밀리'에 나오며 단아한 미모와 연기력을 뽐냈다. 또 올해 2월부터 '민채야美'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한민채는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도 전했다. 그는 "사랑의 가정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행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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