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또 코로나 직격탄…'달뜨강'·'경이로운 소문' 빨간불
입력: 2020.11.23 13:59 / 수정: 2020.11.23 13:59
강하늘 김소현 지수 주연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보조출연자 A씨의 코로나19 검사로 촬영을 중단했다. 같은 세트장을 사용 중이던 경이로운 소문(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23일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티에이치컴퍼니, E&T Story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OCN 제공
강하늘 김소현 지수 주연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보조출연자 A씨의 코로나19 검사로 촬영을 중단했다. 같은 세트장을 사용 중이던 '경이로운 소문'(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23일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티에이치컴퍼니, E&T Story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OCN 제공

보조촬영자 코로나19 검사로 촬영 중단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방송가를 덮쳤다.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관계자는 23일 <더팩트>에 "드라마 촬영장에 방문했던 보조촬영자 A씨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강하늘 김소현 지수 등이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다.

관계자는 "해당 보조출연자은 다른 드라마 촬영장에서 밀접 접촉자 분류됐다. 소식을 듣자마자 어제 촬영을 즉시 마무리하고 해산했다. 현재 정밀진단 들어가서 검사결과 기다리는 중 오늘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달이 뜨는 강'과 같은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감독 유선동)에도 영향을 끼쳤다. OCN은 A씨와 출연진의 동선이 겹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이날 예정되어 있던 미디어 행사를 급하게 취소했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오늘(23일) 예정되어 있던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를 내부 사정으로 취소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인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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