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이 주말 동안 6만 3121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코로나19 여파...관객 하락세 계속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도굴'이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지난 주말(20~22일) 동안 총 6만 3121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7만 6614명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동구(이제훈 분)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4일 개봉해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19일째 1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신작 외화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은 3만 9618명으로 2위,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은 1만 8809명으로 3위, 연기 배테랑 김혜수 이정은과 신예 노정의가 연기 호흡을 맞추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은 1만 2791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주말 동안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 수는 44만 2134명으로 전 주(57만 9847명) 대비 23.8%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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