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1000만 장·5연속 1위…방탄소년단, 'BE'로 이룰 것들
입력: 2020.11.21 00:00 / 수정: 2020.11.26 09:35
방탄소년단이 20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인 슈가를 제외하고 뷔,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왼쪽부터) 6명의 멤버가 참석했다. /이새롬 기자
방탄소년단이 20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인 슈가를 제외하고 뷔,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왼쪽부터) 6명의 멤버가 참석했다. /이새롬 기자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Dynamite' 핫100 1위 기세 잇는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이 올해 2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2020년을 41일 남겨둔 시점에서 또 어떤 기록을 쓸까.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지난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정상(총 3회 1위)에 오르며 기세를 올린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또 한 번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확실시되는 기록은 2020년 앨범 판매량 1000만 장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4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 7)'으로 433만 2207장(가온차트 10월까지 집계. 이하 동일)을 팔았다. 새 앨범이 나왔어도 쉽지 않아 보이지만 기존 앨범들을 더하면 충분하다.

먼저 방탄소년단이 2014년 5월 발매한 'SKOOL LUV AFFAIR SPECIAL ADDITION(스쿨 러브 어패어 스페셜 에디션)'은 66만 9062장 팔렸다.

이 앨범은 지난 8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실시된 '방탄소년단 영상출판물 및 음반 재발매 관련 선호도 조사'에서 전 세계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고 6년 만에 재발매됐다. 9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약 판매한 결과 67만 장에 이르렀다.

두 앨범만으로 이미 500만 장을 달성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MAP OF THE SOUL _ PERSONA(페르소나)'(15만 9946장)와 'WINGS(윙스)'(9만 8385장)를 시작으로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3장이 약 40만 장, '화양연화' 시리즈 3장이 약 25만 장 팔렸다.

2013년 발표한 데뷔 싱글 '2 Cool 4 Skool(2 쿨 4 스쿨)'(5만 9893장)과 첫 미니 앨범 'O! RUL8 ,2?'(6만 1892장)부터 'Dark & Wild(다크 앤 와일드)'(6만 948장), 'YOU NEVER WALK ALONE(유 네버 워크 어론)'(9만 1285장)까지 올해 기존 앨범 판매량이 무려 124만 4806장이다.

기존 앨범과 새 앨범 그리고 재발매한 앨범을 모두 더하면 624만 장이 넘는다. 'BE (Deluxe Edition)'로 376만 장을 넘기면 한 해 동안 앨범 판매량 1000만 장이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남기게 된다. 판매처별 선주문 방식으로 초회 한정 제작이지만 충분히 가능한 수량이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판매량과 기존에 발표한 앨범의 판매량까지 더해 올해 한 해 동안 앨범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할 전망이다.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판매량과 기존에 발표한 앨범의 판매량까지 더해 올해 한 해 동안 앨범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할 전망이다. /빅히트 제공

앨범 판매량과 관련한 또 다른 기록이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이다. 방탄소년단은 5개 앨범 연속 1위에 도전한다.

시작은 'LOVE YOURSELF' 시리즈다. 2017년 9월 '承 Her(승 허)'로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처음 돌파한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轉 Tear(전 티어)' 앨범으로 그 해에만 185만 장(이하 가온차트 기준)을 팔았고 빌보드200 첫 1위에 등극했다.

이후 8월 '結 Answer(결 앤서)'로 처음 200만 장을 돌파했고 또 한 번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 또 2019년 4월 새로운 시리즈 'MAP OF THE SOUL : PERSONA'와 'MAP OF THE SOUL : 7'으로 각각 300만 장과 400만 장을 넘기며 4개 앨범 연속 빌보드200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기준으로 1년 9개월 사이에 이룬 성과인데 방탄소년단은 1년 5개월(1966년 7월~1968년 1월)을 기록한 비틀스 이후 그룹으로는 가장 빠르게 4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두껍고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5개 앨범 연속 빌보드200 1위는 무난할 전망이다.

이보다 더 관심을 모으는 건 핫100 1위다. 이미 'Dynamite'로 1위를 차지했지만 이 곡은 영어 곡이었다. 새 앨범 타이틀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은 한국어 곡이고 이 곡으로 1위에 오른다면 또 다른 의미다. 방탄소년단의 기존 한국어 곡 최고 순위는 'ON(온)'이 기록한 3위다.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로 불러 핫100 1위를 차지한 곡이 있지만 그건 피처링 참여다. 방탄소년단은 'Savage Love(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에서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기여도가 크다고 판단해 1위(10월 17일 자)에 오른 'Savage Love' 아티스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당시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상업적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Savage Love' 1위를 통해 그 의구심을 완전히 지워야 한다"며 "'Savage Love'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다는 점에서 영어로 부른 'Dynamite' 1위보다 훨씬 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로 부른 본인들 곡으로 핫100 1위에 오른다면 그보다 더 큰 의미인 것은 당연하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오는 25일에는 방탄소년단이 바라고 바라던 '제63회 그래미 어워즈'(20201년 2월 1일 개최) 후보가 발표된다. 많은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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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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