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솜, '모범택시' 출연 확정…K-히어로 드라마 탄생
입력: 2020.11.20 13:13 / 수정: 2020.11.20 13:13
이제훈 이솜 이나은 김의성(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 모범택시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컴퍼니, DSP미디어, 키이스트 제공
이제훈 이솜 이나은 김의성(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 '모범택시'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컴퍼니, DSP미디어, 키이스트 제공

"2021년, 시청자들에 통쾌한 재미 선사할 것"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모범택시'가 주요 배역 라인업을 완성하고 2021년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SBS는 20일 "2021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가 이제훈 이솜 이나은 김의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를 담는다. SBS 사회고발 장르물 '닥터탐정'의 박준우 감독과 영화 '조작된 도시' '자칼이 온다' 등 범죄액션물을 집필한 오상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제훈은 특수 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타고난 직관력, 냉철한 판단력, 흔들림 없는 담대함뿐만 아니라 결코 밀리지 않는 신체 능력까지 겸비한 유일무이한 택시기사다. '도굴' '사냥의 시간' '아이 캔 스피크' '박열' '건축학개론'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했던 그는 '모범택시'를 통해 액션 히어로로 발돋움한다.

이솜은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검사 강하나에 분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고 시원시원한 성격까지 모든 것을 갖췄다. 불의 앞에서 '폭력 DNA'가 발현된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실종된 전과자의 행적을 추적하다 김도기라는 인물을 알게 되고 조금씩 '무지개 운수'의 비밀에 다가선다. 이솜은 최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보여줬던 통쾌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MBC 'W', tvN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활약한 김의성,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나은도 '무지개 운수'의 멤버로 가세한다. 각각 '무지개 운수'의 대표 장성철,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해커 고은 역을 맡는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께 통쾌하고 시원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드라마"라며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첫 스타트를 호쾌하게 끊은 것 같다. 시청자분들의 스트레스 해소제가 될 '모범택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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