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잘못은 우리가…아이즈원 전폭적 지원"
입력: 2020.11.19 13:56 / 수정: 2020.11.19 13:56
그룹 아이즈원이 예정대로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달 케이콘:택트 시즌2(KCON:TACT season 2) 포토타임 모습. /이동률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예정대로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달 '케이콘:택트 시즌2(KCON:TACT season 2)' 포토타임 모습. /이동률 기자

아이즈원, 예정대로 12월 7일 새 앨범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엠넷이 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을 끝까지 전폭 지원한다.

엠넷은 19일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내달 6일 열리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할 예정",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 또한 아티스트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열린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진의 투표 조작 관련 공판에서 조작으로 인해 탈락한 연습생들이 공개됐다. 시즌3에 출연했던 이가은, 한초원은 최종 11위 안에 들었음에도 조작으로 인해 탈락했다. 해당 시즌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은 현재 활동 중이기에 향후 활동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이에 엠넷은 공식 입장을 내게 됐다. 엠넷은 "'프로듀스'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엠넷에 있다. 엠넷은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며 이미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즈원 역시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항상 아이즈원을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불어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연습생분들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엠넷은 공판 직후에도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저희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 연습생 및 그 가족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모든 피해 연습생분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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