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해킹 피해 입어 "가족들과 경찰서 출석 예정"
입력: 2020.11.18 13:53 / 수정: 2020.11.18 13:5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해킹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현진 SN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해킹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현진 SNS

서현진 "남 피해 주고 살지 말아라" 경고

[더팩트|이진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최근 해킹을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인터넷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해외에서 꾸준히 제 아이디로 로그인 시도가 있어서 비밀번호를 여러 번 바꾸고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 전 가족들에게 저를 사칭해 피싱 시도가 있었다. 적잖은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게 됐다"라며 "혹시 저를 사칭하면서 금융정보를 요구하거나 상품권 결제를 유도한다면 피싱이다. 조용히 무시해라"고 당부했다.

서현진은 "일말의 의심도 없이 저인 줄 알고 온갖 금융정보 탈탈 털어드린 우리 가족의 멘탈도 털렸다. '나는 절대 안 당할 거다'라고 생각하다 이런 일을 당하니 자괴감이 든다. 비싼 밥 먹고 남 피해 주고 살지 말아라"라고 해킹한 사람을 향해 일침 했다.

끝으로 "우리 가족은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범인 잡을 수 있도록 최선도 다할 거다. 보안 관련해서는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7월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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