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장르물 불패 계속될까…'낮과 밤'에 거는 기대
입력: 2020.11.18 09:45 / 수정: 2020.11.18 09:45
남궁민이 낮과 밤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속내를 알 수 없는 경찰청 팀장 도정우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장르물 장인으로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tvN 제공
남궁민이 '낮과 밤'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속내를 알 수 없는 경찰청 팀장 도정우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장르물 장인'으로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tvN 제공

두 얼굴의 형사 도정우 役 열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낮과 밤'이 남궁민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남궁민은 오는 30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에서 유능 그 자체인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맡는다. 까치집 같은 머리와 구부정한 자세, 아이처럼 사탕을 물고 다니는 능청스러운 모습 뒤에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그동안 남궁민은 장르물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쳐왔다. SBS '스토브리그' 백승수,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규만, KBS2 '닥터프리즈너' 나이제, '김과장' 김성룡 등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인물부터 강렬한 악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두각을 나타냈다. '낮과 밤' 역시 남궁민 표 장르물 계보를 잇는 미스터리 추리물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서 남궁민은 허술하고 무관심해 보이는 행동과 말투 사이에 날카롭고 예리하게 번뜩이는 눈빛으로 극에 쉴 틈 없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선과 악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들며 양면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쏟아낼 예정이다.

'낮과 밤' 제작진은 "남궁민의 인생 연기가 펼쳐질 것이다. 낮과 밤의 경계처럼 선과 악의 경계를 오가는 그의 고밀도의 연기가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예정"이라며 "'남궁민이 아니었다면 도정우가 가능했을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열연에 놀라고 있다"며 남다른 신뢰를 표했다.

'낮과 밤'은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는다. 남궁민을 비롯해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김창완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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