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두려워하지 않는 유일한 선생님으로 첫 출연[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박은석이 '펜트하우스'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등장했다.
박은석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 청아예고 체육 선생님 구호동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청아예고 학생들에게 따돌림당하는 배로나(김현수 분)를 위기의 순간 구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박은석이 연기한 구호동은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누렇게 변색된 치아, 잠자리 안경, 어색한 눈썹까지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줬다. 그는 학교 내에서 유일하게 아이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생님이었다. 그가 앞으로 위기에 처한 배로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이목을 끌었다.
등장부터 시선을 끈 박은석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안하무인 재벌 2세로 변신해 조커를 연상하게 하는 변화무쌍한 악역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0년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으로 데뷔한 박은석은 드라마보다 공연계에서 더 유명하다.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그는 '옥탑방 고양이' '트루웨스트' '햄릿' 올모스트 메인' 히스토리 보이즈' '히스토리 보이즈' 클로저' '수탉들의 싸움' '블라인드'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아마데우스'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역을 소화했다.
2015년부터 방송에 진출해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검법남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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