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이 17일 오후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스킬컷을 공개을 통해 주연을 맡은 정다빈 황민현의 갈등을 예고했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방송부 면접장서 시선 충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황민현 정다빈의 청춘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펼쳐진다.

17일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 제작진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에 앞서 새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연고등학교 방송부 아나운서를 뽑는 면접 현장이 담겼다.

스틸에는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과 차장 지소현(양혜지 분)이 면접관으로 앉아있다. 그 앞에 선 교내 '슈퍼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은 고은택을 향해 불쑥 다가서며 방송부에 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에 고은택은 묘한 호기심을 느낀 듯 백호랑을 마주한다. 이어 심각한 표정의 지소연과 은밀한 대화를 나눠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다양한 티저 영상을 통해 백호랑이 고은택으로부터 제안받은 방송부 아나운서 자리를 매몰차게 거절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런 백호랑이 다시 방송부의 문을 두드린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과 극의 성향인 두 사람은 갈등과 사랑을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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