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빠' 이성재 "최근 손녀 생겨"…원조 '딸바보' 면모 재조명
입력: 2020.11.17 00:03 / 수정: 2020.11.17 00:03
배우 이성재가 할아버지가 된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DB
배우 이성재가 할아버지가 된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DB

젊은 할아버지 이성재, 각별한 가족 사랑 집중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이성재가 할아버지가 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그의 결혼과 과거 '딸바보'의 면모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성재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지난해 첫 손자를 봤고 지난달에 손녀를 봤다"며 "제 자식 같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성재가 청취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게 된 질문은 이른 나이에 할아버지가 된 소감이었고 그는 "특별하게 새롭거나 그런 건 없다"며 "아직 할아버지라고 못 하고 할아버지라 불리기 좀 그래서 할아버지와 아빠의 합성어 '할빠'라고 가르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재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가족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지난 2013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딸의 이야기를 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성재는 "딸이 둘인데 사춘기 시절 방황하며 힘든 시기를 겪어 유학을 보내게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딸 이야기를 하며 참았던 눈물은 두 딸이 보낸 영상편지를 보며 터졌다. 딸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홀로 지내는 아버지를 향해 걱정과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눈물을 글썽이던 이성재는 큰 딸에게 "화장이 너무 진한 것 같다"고 걱정해 감동의 순간 분위기를 반전시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성재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딸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SBS 힐링캠프 캡처
이성재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딸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SBS '힐링캠프' 캡처

이성재와 딸들은 약 10년 정도 떨어져 지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성재는 지난 2013년 3월 첫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의 원년 멤버로 출연해 가족들 없이 홀로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이성재는 떨어져 있는 가족들과 영상 전화를 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내와 과감한 29금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70년생인 이성재는 올해 50살이다. 그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성재는 데뷔 후 다음 해인 1996년 아내 김진숙 씨와 결혼했고 같은 해에 장녀 이인영 씨를 낳았다. 1998년에는 둘째 딸 이채영 씨를 낳아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그의 첫째 딸인 이인영 씨는 지난 2018년 3년간 교제한 3살 연상의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성재는 48살에 장인이 됐다. 당시 딸이 이른 나이에 결혼해 세간에는 속도위반을 의심했지만 이성재의 소속사 쿰 엔터테인먼트는 "절대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그다음 해인 2019년 이인영 씨가 아들을 낳으면서 이성재가 손주를 봤고 최근에는 둘째 손녀를 봐 젊은 할아버지로 등극했다.

이성재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드라마 MBC '큰언니' '예스터데이' '대한민국 변호사' '구가의 서' KBS2 '거짓말' '포세이돈' JTBC '아내의 자격' '검사내전' SBS '질투의 화신'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주유소 습격사건' '플란다스의 개' '신라의 달밤' '데이지' '상사부일체' '홀리데이' '나탈리'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현재 이성재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에 동갑내기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개뼈다귀'는 인생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연예인들이 뭉쳐 인생 노잼 시기를 겪는 시청자들을 위한 예능판 인생 지침서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