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SBS '연예대상' MC 확정…신동엽·차은우와 호흡

이승기, 신동엽, 차은우(왼쪽부터)가 '2020 연예대상'에서 MC로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역대급 케미 예고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020 SBS 연예대상' MC로 확정됐다.

SBS 관계자는 16일 이승기 신동엽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2020 SBS 연예대상' MC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이란 키워드로 이들을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승기와 차은우는 SBS '집사부일체'에 함께 출연하고 있고 여기에 29년 관록의 신동엽이 함께해 역대급 케미를 예고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5일 윤종신과 컬래버레이션한 곡 '뻔한 남자'를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가수로 복귀했다. 같은 날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뻔한 남자'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승기는 오는 12월 정규 7집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할 전망이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란 곡을 발표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삭제' '되돌리다' '하기 힘든 말' '결혼해줄래' '추억 속의 그대' 등 노래를 발표했고 MBC 시트콤 '논스톱 시즌5'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을 넓혔다.

이밖에 KBS2 '1박 2일 시즌1' SBS '강심장' tvN '신서유기 시즌1' 넷플릭스 '투게더' SBS '집사부일체' 등 다수 예능에 출연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