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프리퀄 첫 삽…스튜디오앤뉴·박훈정 감독 협업
입력: 2020.11.16 11:27 / 수정: 2020.11.16 11:27
스튜디오앤뉴(위쪽)가 영화사 금월과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영화 신세계의 프리퀄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 영화사 금월 제공
스튜디오앤뉴(위쪽)가 영화사 금월과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영화 '신세계'의 프리퀄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 영화사 금월 제공

"기획 제작 노하우로 더 좋은 작품 선보일 것"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한국 누아르의 대표작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로 돌아온다.

미디어 그룹 NEW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는 16일 "영화계가 주목하는 스토리텔러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에 관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금월이 기획하는 영화 및 드라마 프로젝트를 공동 제작하고 양사의 IP(지적재산권)를 결합한 콘텐츠를 육성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인연은 2013년 2월 개봉해 468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형 누아르의 대표작 '신세계'부터 이어져 왔다.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 성공 이후 영화사 금월을 설립해 '브이아이피' '마녀' 등을 선보이며 작가이자 감독으로 인기를 누렸다.

스튜디오앤뉴와 손을 잡은 금월은 '신세계' 프리퀄 시리즈를 비롯해 장르와 형식을 뛰어넘는 참신한 프로젝트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또한 IP기획 투자 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치 창출 구조를 만들어 영화 시장 내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스튜디오앤뉴는 "매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뛰어난 스토리텔러이자 연출자인 박훈정 감독의 금월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을 뛰어넘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박훈정 감독은 "오랜 기간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의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모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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