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이 극강의 비주얼 드라마를 예고했다. /JTBC 제공 |
'라이브온' D-1, 상극 로맨스 예고
[더팩트|이진하 기자]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작진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라이브온'(극본 방유정·연출 김상우)의 제작진은 16일 "'라이브온'은 설렘을 자극하는 로맨스부터 세대를 연결하는 공감 스토리와 익명의 저격수를 찾는 추리성 전개가 펼쳐진다"며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그룹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의 첫 주연작이자 아역출신 배우 정다빈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브온'은 극강의 비주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신예들이 대거 합류한다.
황민현은 완벽주의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았고 정다빈은 안하무인 SNS스타 백호랑이로 분한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반대되는 두 사람의 상극 '케미' 로맨스다. 연출을 맡은 김상우 감독은 고은택(황민현 분)과 백호랑(정다빈 분)의 첫 만남과 둘의 감정이 짙어지는 순간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라이브온'은 컴퓨터보다 휴대전화에 익숙하고, SNS 인플루언서에게 영향을 받고, 매일 'FLFX'(플렉스)하고 싶은 요즘 학생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린다. 여기에 꿈을 향해 매진하는 열정, 우정과 갈등, 순수한 설렘과 서툰 감정 표현 등 학창 시절을 지배했던 감정들을 녹여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제작진은 "학생들의 현 키워드를 반영한 트렌디함과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학창 시절의 풍경은 요즘 세대에게 현실 공감을 일으킬 것이고 기성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와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두 번째 관전 포인트로 뽑았다.
백호랑은 교내 점심 방송에서 백호랑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사연을 듣고 익명의 저격수를 찾기 위해 서연고등학교 방송부에 들어간다. 이때 밝혀지는 익명의 저격수의 정체와 그가 던지는 단서를 한 겹씩 벗겨내 백호랑의 비밀 등을 추리하는 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필을 맡은 방유정 작가도 "호랑이를 저격하는 저격수의 정체를 찾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우 감독은 "'라이브온'이 음악이나 향수같이 10대 시절 혹은 지금을 기억하고자 할 때 떠오르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닿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라이브온'은 17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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