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15일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당초 지난달 23일 말년 휴가를 나와 미복귀 대상으로 제대할 수 있었으나 그는 휴가를 반납해 화제를 모았다. /리슨 캡처 |
말년 휴가 반납해 화제 모으기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전역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15일 팬 커뮤니티 리슨를 통해 손글씨로 "저에게도 이날이 왔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설레고 행복하다. 믿고 기다려준 우리 '샤이니 월드'(팬덤) 이제 최민호와 함께 어디든 달려가자. 사랑해"라고 적었다.
또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서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을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시간이 왔다는 게 제일 설레고 신난다"고 전했다.
이어 "군 복무 동안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면 좋을 것 같다. 진짜 너무너무 보고 싶고 사랑한다. 언제나 여러분들이 제 희망이다"라며 "필승" 구호를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민호는 '누난 너무 예뻐' 'I Want You(아이 원트 유)', '(Lucifer) 루시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4월 15일 해병대에 입대해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군 생활을 해왔다. 당초 지난달 23일 말년 휴가를 나와 미복귀 대상으로 전역할 수 있었으나 휴가를 반납한 뒤 이날 만기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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