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가 세계적인 스타 제이지가 이끄는 락네이션이 주최하는 'From Milan with Love: Next Gen'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필굿뮤직 제공

5대륙 대표 신인 아티스트 10팀 출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요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비비(BIBI)가 글로벌 신인 아티스트들과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만난다.

비비는 오는 20일(유럽 중부 표준시각 기준) 열리는 'From Milan with Love: Next Gen(프롬 밀란 위드 러브:넥스트 젠)'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비비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전 세계 10명의 신인 아티스트 중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From Milan with Love: Next Gen'은 세계적인 스타 제이지(Jay-Z)가 이끄는 레이블 락 네이션(Roc Nation)과 이탈리아 명문축구단 AC 밀란 (AC Milan)이 공동 주최하는 온라인 언택트(Untact) 라이브쇼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From Milan with Love'는 알리샤 키스(Alicia Keys), 로빈 시크(Robin Thicke), 켈리 로랜드(Kelly Rowland)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했고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떠오르는 재능 있는 신인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유명 아티스트 DJ 칼리드(Khaled)의 진행과 함께 세계 5대륙을 대표하는 신인 아티스트 10명의 무대가 공개된다. 비비는 한국 대표이자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여러 곡의 라이브를 선사하고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

락 네이션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 속에서 위로를 선사해 왔다"면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각 대륙의 차세대 가수들의 참여로 인해 다양한 장르가 펼쳐질 예정이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흥분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90분간 펼쳐지는 특별한 이번 무료 공연은 AC밀란의 홈페이지와 TV 및 SNS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타이거JK, 윤미래가 발견한 비비는 힙합과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펼치는 중이다. 과감한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문체의 노랫말과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기획 능력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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