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적·폴킴·정인·키, 웃음X힐링…안영미 눈물
입력: 2020.11.12 09:46 / 수정: 2020.11.12 09:46
폴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폴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의외의 조합으로 '꿀 케미'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명품 보컬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가 출연해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을 완성했다. 여기에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돌아왔다.

먼저 이적은 딸바보 매력을 보여줬다. 이적은 "좋아하는 가수를 모두 적으라는 문항에 딸이 첫 번째는 아이유, 두 번째는 아빠인 제 이름 '이적'을 적었다"며 딸바보 아빠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또 둘째 딸의 재능과 아빠를 움찔하게 만든 어른스러운 편지 내용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정인은 남편 조정치와 둘째 탄생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남편의 등만 쓰다듬었을 뿐인데 둘째가 태어났다"며 "수중분만을 시도했는데 남편인 조정치가 산모인 나보다 준비할 것이 더 많았다"며 남다른 발 관리를 해온 조정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인은 육아를 하면서도 틈틈이 곡 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청아한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렀다. 딸을 향한 따뜻하고 예쁜 마음이 담긴 가사의 노래는 MC 안영미를 눈물짓게 했다.

정인이 부른 노래는 "잘 자. 우리 딸. 좋은 꿈 꿔. 꿈에서는 뭐든지 할 수 있어"란 용기와 희망의 가사였다. 노래를 듣던 안영미는 갑작스러운 눈물을 보였고 김구라는 "친구 생각이 나면 그럴 수 있다"고 안영미를 위로했다.

고막 남친으로 불리는 폴킴은 '노잼 이미지'를 벗고 엉뚱함을 뽐내 의외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난 천재인가?"라고 스스로 감탄할 때가 많다면서 자신의 곡 작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또 폴킴은 요즘 연기를 배우고 있다며 "상황을 몸으로 표현하거나 동물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폴킴은 최근 배웠다는 미어캣 빙의 연기를 보여줬고 MC들은 "A.I 같다"며 냉정한 평가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역 후 팬들 곁으로 돌아온 샤이니 키는 군 생활 비화를 털어놨다. 예능돌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군대가 제일 쉬웠다"며 규칙적이고 단순한 매력이 있다고 군대 예찬론을 펼쳤다.

또 키는 "혜리 태연 보아 박나래가 면회를 와줬다"며 "면회 인증샷을 올리면서 주변인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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