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샤이니 키, 선임 비투비 창섭에게 반항한 사연은?
입력: 2020.11.10 16:42 / 수정: 2020.11.10 16:42
샤이니 키와 폴킴이 라디오스타에서 절친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MBC 라디오스타 제공
샤이니 키와 폴킴이 '라디오스타'에서 '절친'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MBC '라디오스타' 제공

폴킴·키, 뜻밖에 랜선 절친 비하인드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군필돌' 샤이니 키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대 생활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룹 샤이니의 키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다'에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군필돌'이 되어온 그는 "군대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밝히며 10년간 쉬지 않고 활동하다 일정한 규칙이 있는 군 생활을 통해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한다.

'FM 병사'로 통한 키가 군 생활 중 유일하게 선임에게 반항했던 사건도 밝힌다. 키는 "비투비 창섭이 가요계 후배인데 군대에서는 선임이었다"며 "나이는 동갑이라 너무 애매해졌다. 선임이니까 존댓말을 써야 했는데 '다나까'는 못 쓰겠더라"며 "이건 엄청난 반항이었다"고 말한다.

키와 폴킴이 랜선 절친이 된 사연도 밝혀진다. 키는 자신이 군에 있을 때 폴킴과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친해졌다고. 키는 폴킴에게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면회를 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는 후문이다.

폴킴은 얌전한 이미지와 달리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자칭 '천재'라며 자신의 노래를 듣다가 "어떻게 이렇게 곡을 쓸 수 있지"라며 스스로 감탄한 사연과 "오늘도 싸웠거든요"라며 어머니와 다툰 일화도 공개한다.

특히 폴킴이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잔소리를 늘어놓는다고 밝히자 MC들은 "폴아 독립할 생각 없니?"라고 질색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키와 폴킴 외에 이적, 정인이 함께 출연해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또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라디오스타'는 11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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