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10일 첫 방…'AI 참견 로맨스' 서막
입력: 2020.11.10 11:31 / 수정: 2020.11.10 11:3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10일 첫 방송된다. 작품은 사랑의 오답을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타난다면 연애는 완벽해질까?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 나선다. /MBC에브리원 제공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10일 첫 방송된다. 작품은 "사랑의 오답을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타난다면 연애는 완벽해질까?"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 나선다. /MBC에브리원 제공

제작진이 꼽은 관전 포인트 넷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로맨스와 공감 코드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에브리원은 10일 오후 10시 40분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오미경)를 첫 방송한다. 작품은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AI 참견 로맨스'라는 요소, 송하윤 이준영의 케미, 예능 드라마로서의 재미, 유쾌한 워맨스 등이다.

인공지능 냉장고…AI 참견 로맨스

제작진은 'AI 참견 로맨스'라는 요소로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주인공 서지성(송하윤 분)은 어느 날 자신이 개발하던 인공지능 냉장고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생겼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이 냉장고로 인해 '만나선 안 될 남자'들을 가려낼 수 있게 된다. "사랑의 오답을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타난다면 우리의 삶과 연애는 정말 완벽해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시청자들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간다.

송하윤·이준영 연상연하 케미

서지성은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다. 그리고 그 앞에 순수하지만 비밀스럽고 매력적인 '연하남' 정국희(이준영 분)이 나타난다. 송하윤과 이준영은 이 두 캐릭터를 소화하며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펼친다. 제작진은 "연상연하 커플은 로코 드라마의 흥행공식"이라며 "이들의 케미가 시청자 가슴속 연애 세포를 깨워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라마와 시트콤 사이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서로를 보완해주며 장점을 극대화하는 공동창작 시스템으로 탄생됐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약을 펼쳐온 창작자들과 오미경 PD가 기획 단계부터 의기투합했다. 드라마보다 다소 경쾌한 리듬을 유지하되 시트콤보다는 정제되고 긴 호흡으로 구성된다.

워맨스로 더 유쾌하게

작품을 이끌어 가는 것은 각기 다른 매력의 여자 절친 3인방 송하윤, 탁기현(공민정 분), 문예슬(윤보미 분)이다. 세 여자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각자의 유머 코드를 품고 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세 사람의 유쾌한 워맨스와 함께 웃음 공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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