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은하가 각막에 염증이 생겨 안대를 착용한 채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은하·여자친구 SNS

은하, 각막 염증으로 안대 착용한 채 쇼케이스 무대 올라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은하가 안대를 착용하고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여자친구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은하는 "이번에 디스코 장르로 돌아왔다"며 "신나는 곡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진행을 맡은 재재는 은하가 안대를 착용한 것을 보고 "눈에 다래끼가 난 거냐"라고 물었고 은하는 "눈이 안 좋아서 상처를 가리기 위해 안대를 썼다"고 답했다.

이번 앨범 발표 전 은하는 각막에 염증이 생겼고 상처를 가리고서 꿋꿋하게 쇼케이스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자친구는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 편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MAGO'(마고)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며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 한 드럼 비트, 베이스라인이 귀를 사로잡는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하며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을 연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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