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들판 위 일곱 소년…'DAWN' 버전 콘셉트 공개
입력: 2020.11.10 10:12 / 수정: 2020.11.10 10:12
엔하이픈이 10일 DAWN 버전 단체 콘셉트 사진을 2장 공개했다. 동이 틀 무렵 숲이 끝나고 시작되는 벌판에 일곱 명의 멤버들이 나란히 서 있다.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이 10일 'DAWN' 버전 단체 콘셉트 사진을 2장 공개했다. 동이 틀 무렵 숲이 끝나고 시작되는 벌판에 일곱 명의 멤버들이 나란히 서 있다. /빌리프랩 제공

30일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새벽녘 들판 위에서 소년미를 뽐냈다.

엔하이픈은 10일 오전 0시 공식 SNS에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 데이 원)'의 'DAWN(던)' 버전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사진 속 일곱 명의 멤버들은 이슬 맺힌 새벽 들판에 모여 누운 채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이 틀 무렵 엔하이픈이 숲이 끝나고 시작되는 벌판에 나란히 서 있는 단체 사진도 공개했다. 일곱 멤버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감성의 그런지 룩에 깃털, 열쇠 등이 달린 길게 늘어진 가죽 목걸이와 베레모 등 액세서리를 매치해 소년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일부 멤버의 얼굴에 남겨진 상처는 험난한 여정을 마무리한 뒤 새 출발을 향해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 엔하이픈의 상황을 묘사한다.

엔하이픈은 이슬 맺힌 새벽 들판에 모여 누운 채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다.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은 이슬 맺힌 새벽 들판에 모여 누운 채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다.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은 앞서 왕좌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담은 'DUSK(더스크)'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 화려한 러플 셔츠와 블랙 벨벳 재킷을 매치한 프린스 룩으로 클래식한 멋을 드러냈다. 'DAWN' 버전은 이와는 상반된 느낌이라 후속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엔하이픈은 오는 30일 'BORDER : DAY ONE'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에 앞서 이들의 데뷔 과정을 담은 단독 리얼리티 엠넷 'ENHYPEN&Hi(엔하이픈앤하이)'가 11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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