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새 싱글 '선잠' 발표[더팩트 | 정병근 기자] 미스틱스토리 소속 4인조 밴드 루시(LUCY)가 새 싱글 '선잠'에 가을을 담았다.
루시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데뷔 앨범 '개화'에 따스한 봄을, 지난 8월 미니 앨범 'PANORAMA(파노라마)'에 청량한 여름을 담았던 루시는 이번 싱글 '선잠'을 통해 가을 분위기를 냈다.
사진 속 멤버들은 가을에 걸맞은 헤어 컬러와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신예찬(리더, 바이올린)은 블랙과 레드 투톤 헤어, 최상엽(보컬, 기타)은 핑크 헤어 컬러로 과감하게 변신했고, 조원상(프로듀서, 베이스)과 신광일(드럼, 보컬)은 성숙한 톰보이 스타일링을 했다.
루시는 12일 새 싱글 '선잠'을 공개한다. 머금고 있지만 느끼지 못했던 기억들과 이미 흘러가 버린 기억들을 노래했다. 타이틀 곡 '선잠'과 'Farther and Farther(파더 앤 파더)'가 수록됐다.
'선잠'은 낮보다 밤을 기다리게 된 회색 빛의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기억과 평안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지난해 JTBC '슈퍼밴드'를 통해 선보였던 노래다. 당시 완성도 높은 자작곡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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