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장진 감독의 화제작 연극 '얼음' 합류
입력: 2020.11.05 11:42 / 수정: 2020.11.05 11:42
배우 김선호가 장진 감독의 연극 얼음에 출연을 확정했다. 얼음은 2021년 1월에 개막한다. /더팩트 DB
배우 김선호가 장진 감독의 연극 '얼음'에 출연을 확정했다. '얼음'은 2021년 1월에 개막한다. /더팩트 DB

'열일행보' 김선호, 1년 만에 연극 '얼음'으로 무대 복귀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선호가 연극 '얼음'에 합류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5일 "배우 김선호가 2021년 1월에 개막하는 연극 '얼음'에 합류하게 됐다"며 "무대를 통해 관객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선호는 지난 1월 막을 내린 연극 'Memory in dream'(메모리 인 드림) 출연 후 1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김선호가 합류하는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 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지난 2016년 초연 당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장진 감독의 화제작이다.

'얼음'에서 김선호는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 2역을 맡아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밖에 배우 이철민과 박호산이 초연에 이어 형사 1역으로 다시 참여하고 정웅인이 새롭게 합류한다. 형사2는 김선호 외에 이창용 신성민 배우가 함께한다.

'열일행보'를 이어가는 김선호는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선호 정웅인 이철민 등이 출연하는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또 김선호가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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