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와 지주연이 '우다사3'에서 두 사람의 보금자리에 입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MBN '우다사3' 캡처 |
프러포즈부터 2세 계획까지 솔직 토크
[더팩트|이진하 기자] 지주연과 현우가 한 집 살이를 시작했다.
지주연과 현우는 지난 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 출연해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이날 각자 가져온 짐을 정리하며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은 각자가 생각하는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보금자리를 가기에 앞서 현우가 '왕 보석 반지' 사탕을 꺼내며 지주연의 손가락에 끼워줘 '프러포즈'를 했다. 현우가 "주연아 나랑 같이 살래"라고 말하자 지주연은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뒤이어 현우는 다른 보석 사탕 반지를 끼면서 "그래도 커플만 유일하게 커플링 했다"며 뿌듯해했다.
두 사람은 준비된 보금자리에 들어갔고 짐을 정리하던 지주연이 먼저 "항상 아빠 같은 사람을 꿈꿨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현우에게 결혼까지 고민했던 적이 있는지 물었다. 현우는 "없다"고 답하며 "현실의 벽이 정말 높다. 다들 정신없이 간다고 하던데 그게 무슨 말인가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현우는 "주위에서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하기도 하고 아직은 모르겠다"며 "드라마 찍으면서 간접 경험을 하지 않았나"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지주연은 "드라마는 현실과 다르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2세 이야기도 했다. 지주연은 "부부 사이가 좋아야 아이가 제일 행복하게 큰다더라. 그것만큼 아이 교육에 좋은 게 없다고 한다"며 "무엇보다 부부의 사랑이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방법인 것 같다"고 부부 사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주연은 현우에게 어떤 남편이 되고 싶냐고 물었다. 현우는 "싸울 때도 대화로 잘 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며 "어딘가 부족해도 남편이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지주연은 미소를 보였다.
다시 지주연은 현우를 바라보며 "나를 닮은 아이는 어떨까"라고 물었고 현우는 "정말 똑똑할 것"이라며 답했다. 지주연은 "나 같은 딸 있으면 괜찮겠지?"라고 수줍게 말했다. 반면 현우는 자녀 계획으로 "11명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해 지주연을 당황하게 했다.
'우다사3'은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MBN에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