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고경표·서현, 재회…역대급 애증 서사 예고
입력: 2020.11.04 15:51 / 수정: 2020.11.04 15:51
사생활에서 고경표와 서현이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다. /JTBC 사생활 제공
'사생활'에서 고경표와 서현이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다. /JTBC '사생활' 제공

죽었다고 믿은 정환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주은 

[더팩트|이진하 기자] '사생활' 고경표와 서현이 재회를 예고했다.

4일 밤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연출 남건) 제작진은 "이정환(고경표 분)과 차주은(서현 분)이 재회해 역대급 애증 서사가 휘몰아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사생활'에서 정환은 결혼식 당일 잠적했고 그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예비 신부 주은은 무너졌다. 그러나 정환은 의문의 적들에게 쫓겨 스스로 사망을 조작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균열이 생긴 두 사람은 각자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면서 처참히 갈라졌다. 정환은 GK 개발팀이 아닌 혁신비전실 소속 스파이였고 주은은 UI 직원이 아니라 전과가 있는 사기꾼이란 사실을 각자 알아낸 것이다.

지난주 엔딩에서 정환은 "직접 물어봐야겠다"며 어디론가 질주하고 방송이 끝난 후 예고편에서 정환과 주은이 재회해 다음회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애틋한 재회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나를 사랑하긴 했어요?"라고 묻는 주은과 "주은씨가 먼저 대답해봐요. 내가 알고 있는 주은씨는 다 거짓말이잖아요"라며 서로를 향해 가시 돋친 말을 뱉어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진이 본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컷에서도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감정의 텐션을 보였다. 특히 주은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져 있어 의문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정환과 주은의 재회가 4일 밤 이뤄진다"며 "서로의 진짜 정체를 알고 그간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진실 공방은 물론 쌓인 모든 감정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본캐는 속였지만 사랑은 진심이었던 이들이 그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생활'은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치며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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