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이청아 김설현이 '낮과 밤'이 티저 영상을 통해 특별한 연기 호흡을 펼쳤다. 세 사람은 각자의 사연을 품은 채 눈빛을 주고 받으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tvN 제공

한 자리 모인 '낮과 밤' 주역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가 '낮과 밤' 속 미묘한 관계를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제작진은 4일 네이버TV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의 주역인 도정우(남궁민 분) 공혜원(김설현 분) 제이미(이청아 분)가 한자리에 모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자신을 둘러싼 무장 경찰을 여유롭게 바라보던 도정우는 공혜원을 발견하곤 동공이 흔들리지만 사람들에 포위된 후 섬뜩한 미소를 보인다. 이후 벽 너머 제이미와 마주하자 표정을 순식간에 바꿔 슬픔을 내비친다. 이어 "그렇게 모든 것의 끝이 시작되었다.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라고 읊조리며 씁쓸하게 정면을 응시해 궁금증을 키운다.

'낮과 밤'은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과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는다. 남궁민은 매 순간 전설을 쓰는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김설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공혜원, 이청아는 운명에 이끌려 한국으로 돌아온 FBI 파견 수사관 제이미 역에 분한다.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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