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팝 송 차트 9위…韓 가수 최고
입력: 2020.11.04 09:53 / 수정: 2020.11.04 09:53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미국 빌보드 팝 송 차트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미국 빌보드 팝 송 차트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빅히트 제공

식지 않는 'Dynamite' 인기 속에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와 스포티파이에서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일(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팝 송 차트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팝 송 차트는 빌보드가 발표하는 라디오 차트 중 하나로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팝 송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동시에 한국 가수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로 22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나란히 2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9월에 신설된 이 두 차트는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한다.

또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2위를 기록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총 3번의 1위, 4번의 2위를 차지했고 3달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Dynamite'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11월 1일 자)에서 글로벌 톱50 8위에 올랐다.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톱50 1위에 이름을 올린 뒤 2달 넘게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곡뿐만 아니라 구성과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