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B6IX 출신 임영민이 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음주사건 이후 4개월 만이다. /임세준 기자 |
그룹 탈퇴 후 4개월 만에 조용히 입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출신 임영민이 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임영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3일 "임영민이 3일 입소했다"며 "신병훈련소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임영민은 지난 5월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컴백을 앞두고 있던 AB6IX는 재정비를 위해 컴백을 미루게 됐다.
이후 브랜뉴뮤직은 지난 6월 4일 임영민의 음주운전 사실과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뒤 8일 그의 탈퇴를 알렸다. 그 과정에서 임영민이 빠진 새 앨범과 관련한 일들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변화를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는 등 AB6IX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임영민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5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5월 5인조 그룹 AB6IX로 정식 데뷔했다. AB6IX는 '답을 줘' '한걸음 뒤에 서서' 'RED UP'(레드 업) '별자리' '끈'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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