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왼쪽)이 '우다사3'에서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커플로 함께 출연했던 이지훈은 잔류를 결정했다. /더팩트 DB |
이지훈, '우다사3' 잔류…역할은 미정
[더팩트|이진하 기자] 김선경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서 하차한다. 다만 커플로 나왔던 이지훈은 잔류한다.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이하 '우다사3') 제작진은 3일 "김선경이 '우다사3'에서 하차하고 이지훈은 잔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4일 두 커플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선경이 '우다사3'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는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선경의 하차로 이지훈과 커플 출연은 종료되지만 이지훈은 향후 출연을 지속한다. 제작진은 "이지훈이 어떤 방식으로 출연할지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성경은 '우다사3'에서 11살 연하 이지훈과 가상커플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나이 차를 언급하는 악플로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선경은 1989년 KBS 드라마 '비극은 없다'로 데뷔했다. 이후 MBC '태왕사신기' '해를 품은 달'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tvN '호구의 사랑' JTBC '부부의 세계'과 영화 '은행나무 침대' '써니' '라이터를 켜라' '이웃사촌' '동창생' 등에 출연했다.
이밖에 '맘마미아' '무녀도동리' '오! 캐롤' '데미안' '메노포즈'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올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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