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3번째 정규 앨범 'FATAL LOVE' 발매[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컴백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층 더 성장한 이들의 영향력과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일 네이버 V 라이브 공식 채널을 통해 3번째 정규 앨범 'FATAL LOVE(페이탈 러브)' 발매를 기념하는 컴백쇼 'MONSTA X COMEBACK SHOW(몬스타엑스 컴백쇼) Fatal Love'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6개월 만에 컴백하는 몬스타엑스는 공백기에도 각 멤버가 믹스테이프, OST, 라디오, 예능, 화보 등으로 바빴다. 멤버들은 이러한 근황을 전하면서 밝은 분위기 속에서 컴백쇼의 포문을 열었다.
약 2년 만에 발매한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해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역대급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타이틀 곡 'Love Killa(러브 킬라)'를 설명하면서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가득 담긴 포인트 안무 '1평 댄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수록 곡을 하나하나 팬들에게 설명해주는가 하면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한 형원, 주헌, 아이엠이 직접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형원은 첫 자작곡 'Nobody Else(노바디 엘스)'에 대해 "주헌이랑 같이 숙소에서 빈 트랙을 틀어 놓고 흥얼거리다 영감을 받은 노래"라면서 "그때 영감을 받아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고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걸출한 가창력으로 무대까지 선사했다.
컴백쇼를 진행하면서 시간이 자정을 넘기자 멤버들은 3일 생일을 맞은 민혁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로 깜짝 생일 축하를 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정규 앨범이라고 하면 굉장히 색다른 느낌이 난다. 이전에도 힘을 주고 앨범을 발매했지만 이번에는 정규라서 더 많이 준비했다", "오래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앨범 들으시면서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몬스타엑스의 컴백쇼는 약 77만 명의 시청자가 모였고 하트 수 15억 5천만 개를 기록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이번 앨범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최초로 'Love Killa'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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