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왼쪽)와 수애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더팩트 DB |
유태오 "차기작 검토"·수애 "스케줄 문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유태오와 수애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최종 하차한다.
유태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유태오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하차한다"며 "차기작은 결정되지 않았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수애도 하차 입장을 밝혔다. 수애 소속사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드라마 제작이 미뤄지면서 스케줄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며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유태오와 수애가 차기작으로 검토했던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남녀의 이별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이다. 패션계를 중심으로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진짜 이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미스티'를 집필했던 제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별에서 온 그대'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등의 이길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유태오는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었으나 끝내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수애는 2016년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이후 약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가 미뤄지게 됐다.
지난 2009년에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유태오는 '러브픽션'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블랙머니' '담보'와 드라마 네이버TV '출출한 여자 시즌2' tvN '아스달 연대기' JTBC '초콜릿' SBS '배가본드'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 출연했다.
수애는 지난 1999년 KBS2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MBC '러브레터' '9회말 2아웃' KBS2 '해신'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천일의 약속' '가면'과 영화 '그 해 여름' '님은 먼곳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감기' '상류사회'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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