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를 끝으로 당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핑클 갤러리 영상 캡처 |
이효리 소속사 "임신 아냐 농담일 뿐"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효리가 농담 섞인 작별인사를 해 '활동 중단설'과 '임신설'에 휘말렸다.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핑클의 팬 커뮤니티인 핑클 갤러리에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효리는 "지금은 천옥(부캐명)으로 활동하고 있고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라며 "앞으로 5년 뒤에 이렇게 또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5년 뒤에 만나자" 발언으로 임신으로 인한 활동 중단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이효리는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에서 남편 이상순과 2세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임신설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이효리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팬분들께 농담처럼 한 말일뿐 임신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가수 이효리는 1998년 4인조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영원한 사랑' '내 남자 친구에게' '화이트' 'Now'(나우) '루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2003년 '10 Minutes'(텐미닛)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SBS '패밀리가 떴다'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 JTBC '효리네 민박1,2' '캠핑클럽'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또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그룹 싹쓰리 활동에 이어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로 활동했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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