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소속사 "허위 사실 유포+악플러 벌금형"
입력: 2020.11.02 10:42 / 수정: 2020.11.02 10:42
가수 김나영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이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소속사는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버랜드엔터 제공
가수 김나영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이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소속사는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버랜드엔터 제공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나영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대한 1차 고소 건에서 서울지방법원은 악플러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며 "벌금 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도 있지만 무관용을 원칙으로 절대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근거 없이 추측성 발언만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왜곡하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지속적인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이 제보한 자료를 통합, 기타 범죄 행위를 찾아내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경우에도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가수 김나영은 2013년 엠넷 '슈퍼스타K 5' 출신으로 탈락 후 정키의 '홀로'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4년 싱글 '니 말대로'로 정식 데뷔했고 '어땠을까',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으로 사랑받았다.

김나영은 지난해 12월 1일 양다일과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표했고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그러자 '사재기' 의혹이 고개를 들었고 두 가수 측은 반박했다.

당시 김나영 소속사는 "김나영은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8년이란 시간 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며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