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복면가왕'서 가창력 뽐내…서정희 "잘자란 우리 딸"
입력: 2020.11.02 08:19 / 수정: 2020.11.02 08:19
방송인 서동주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순수한 가창력을 뽐냈다. /서동주 SNS
방송인 서동주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순수한 가창력을 뽐냈다. /서동주 SNS

서동주, 판정단 사로잡은 순수한 가창력 뽐내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후 소감을 밝혔다. 엄마 서정희도 딸을 응원했다.

서동주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복면가왕' 잘 보셨나요? 제가 고추장이었습니다"라며 "'복면가왕' 덕분에 노래도 배우고 춤도 배우고 여러 선배님들도 만날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MBC '복면가왕' 출연 중 착용했던 가면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또 걸그룹의 춤을 연습하는 동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여기에 댓글로 엄마 서정희는 "너무 떨려서 눈물이 났다"며 "잘 자라줘서 엄마가 감사해"란 글을 남겨 훈훈한 모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서정희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나 떨었을지. 잘 자란 우리 딸보고 울었다"며 "감사한 시간"이란 말과 함께 딸 서동주가 '복면가왕' 출연 당시 모습을 업로드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고추장으로 출연해 1라운드에서 '된장'과 함께 노사연의 '만남'을 선곡해 듀엣 곡 대결을 펼쳤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고추장은 화려한 옷과 달리 순수한 음색을 뽐내며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연예인 판정단 현영은 고추장을 향해 "햇고추로 고추장을 담근 것 같은 푸릇한 음색"이라고 평가했다. 서동주는 개인기로 레드벨벳의 '빨간맛'에 맞춰 수준급 댄스 실력을 보여주며 판정단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된장'이 2라운드 진출 결정을 확정하고 '고추장' 서동주는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 줄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정체가 공개된 후 그는 "전 그동안 음치, 박치로 알고 살아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래와 춤을 처음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으로 모친 서정희를 꼽으며 "어머니가 내게 '복면가왕' 나가봤자 망신당할 건데 왜 나가냐고 하셨다"며 "반면 엄마는 자신의 실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해 판정단들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1983년생으로 지난 201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일했다. 지난 7월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을 출간한 뒤 9월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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