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애플, 대만 최대 인디 음악 시상식 후보 올라

쏜애플이 대만 최대 인디 음악 시상식인 'GIMA(Golden Indie Music Awards. 골든 인디 뮤직 어워즈)'에서 'Asian Creative Artist(아시안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아시안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부문서 경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쏜애플이 중화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디 음악 시상식인 'GIMA(Golden Indie Music Awards. 골든 인디 뮤직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GIMA'는 중화권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가진 시상식이다. 쏜애플은 3번째 정규 앨범 '계몽'으로 'GIMA'에서 올해 새로 개설한 'Asian Creative Artist(아시안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부문에서 경쟁한다.

2010년 데뷔한 쏜애플은 밀도 있는 사운드와 입체적인 곡 전개 방식, 상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음악과 실험적인 방법을 활용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매니아부터 대중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다.

2019년 발표한 '계몽'은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미 제17회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 최우수 모던록-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소속사는 "'Asian Creative Artist' 상은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쏜애플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GIMA'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31일 오후 8시 타이페이 뮤직 센터에서 열리며 'GI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